Begin again, but know when to let go

만약 당신이 auth파일을 구해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면, 장난을 치다가 IMEI를 날려먹었다면, 아마 이챕터로 마무리가 될 것이다. 롬을 새로 쓰면 MEID나 IMEI 정보가 날아가기 마련인데, 다행이도 구매당시에 산 박스가 남아 있다면 보증서와 핸드폰 뒤의 스티커, 박스 본체에 IMEI가 적혀있을 것이다. IMEI를 쓰면 통신을 할 수 있다. 이방법은 루팅이 필요없으며 특별한 롬을 교체하지도 않는다. 그러니 포멧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 준비물 솔직히 통신쪽은 전공이 아니길래 잘모른다. 그냥 적당히 아는 선에서 말하면 모뎀이 깨진경우에는 NVRAM(MDDB와 AP DB)가 필요하며, 그냥 롬을 플래싱해서 IMEI가 날아간 경우에는 그냥 IMEI만 써도 된다. * BPLGU와 MDDB는 같은 파일이..

- 잡소리 일단 영문도 모른체 드라이버를 설치했겠지만, 진짜는 여기부터다. 일반적으로 Qualcomm 모델은 내부의 이미지를 갈아치울때, fastboot나 제조사에서 제조한 다운로드 모드, 구글에서 지원하는 다운로드 모드 들 등 꽤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대부분이 핸드폰 전원을 켜서 무슨 모드에 진입한 후에 작업을 시작하는데, 핸드폰 배터리도 뽑은채 꺼진상태로 뭔가 할 때는 정말 완전히 맛이 가버린 핸드폰을 QFIL 과 같은 툴을 이용해서 심폐정지 할때나 쓰는 방법이다. 게다가 뒷판도 까서 쇼트시켜야 되므로 아주 긴박해 보인다. 그런데 미디어텍은 플래싱만 해도 그냥 다뽑고 전원 꺼진 상태로 시작한다. 그래서 별거 아닌데 정말 긴장감이 많이 올랐었다. - 본론 가. Tool의 선택 일단 oppo는 적어..

수십 종류의 드라이버를 설치해봤지만 결국 성공한건 단 한종류 뿐이다.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강좌는 굉장히 많다. 하지만 이러한 드라이버가 제대로 안잡히는 이유는 드라이버 시동을 위한 툴 자체가 옛날거라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좀 안잡힌다 싶으면 Flashing tool을 바꿔가며 시도하길 권장한다. 드라이버는 기본적으로 포트(COM & MPT) 밑에 잡힌다. 많은 방법에서 레거시 하드웨어 추가를 하는 방법으로 소개하기도 하는데, 본인은 그렇게 해서 안잡혔다. * 레거시로 잡는 법 : http://gsmsolutionph.blogspot.kr/2016/11/oppo-f1s-a1601-firmware.html 필자의 컴퓨터는 Windows7 64bit 환경이엇으며, Driver_Auto_Installer 하나로..

1. 롬을 구하는 법 롬을 구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주로 구글 검색을 통해서 얻을 수 있고, 대부분 싱가폴이나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런 애들이 많이 업로드를 한다. 생각보다 바이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적으니 주의할 것. 롬은 두 종류가 있는데, OTA가 있고 A가 있다. (X9009EX_11_OTA_024_all_201612051946 와 X9009EX_11_A.23_160923) OTA는 FOTA(시스템 업데이트 다운 받는거)를 통해 받는 업데이트용 이미지이며 이는 원본 롬이 아니다. A는 정식명칭은 아닌데, 그냥 A라고 적혀있어서 A라 한다. 이는 전체 롬 풀이미지를 뜻하며, 다운그레이드나 공장 초기화를 할 수 있는 풀 패키지 롬을 말한다. OTA는 사실 있어봤자 그다지 쓸데도 없으며..

1. 시놉시스 약 6개월 전 OPPO의 R9을 샀다. 나는 중국판 버전인 R9tm을 쓰고 있었는데, 일부 번역되지 않은 영어가 중국어로 나와 불편했다. 그래서 루팅을 했고 시스템 앱들을 번역해서 한국어로 쓰는 중이었다. 하지만 시스템 앱들의 가지수가 너무 많고 일부 String에 저장된 값을 상수로 쓰는 코딩 규칙이 있어, 무작정 번역을 한결과는 오류를 뿜어내는 원인이 되었다. 그러던 도중 누군가가 내 카페에 글로벌 롬에는 한글이 지원된다는 이야기를 했다. 같은 모델의 x9009 즉, F1 PLUS라는 모델로 판매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한국어가 될거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그래서 직접 롬을 바꿔서 확인을 해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이 모든게 악의 원흉이었다. 2. 본론 이 글을 보는 모든 이..